MODU 모두의 저작물은 AFFILIATE 계약에 따라 해당 MERCHANT의 일정 수수료를 지급 받습니다.

직장인들에게 2023년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한다면 '워라이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워라밸은 Work-Life Balance로 직장인들에겐 무척 친숙한 단어일 텐데요 이제는 이것을 넘어 워라이프 - Work Life Blending - 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엇이 다른지 그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워라밸과 워라이프의 근본적인 차이점

친숙하면서도 생소할 수 있는 이 두가지는 모두 일과 삶의 균형에 관계되는 말이지만 각각이 의미하는 것과 접근하는 방식에 약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연봉보다 워라밸을 중요시 하는 요즘 직장선택 기준이 팬더믹을 겪으면서 이제는 워라이프로 이동하고 있는데 그 개념을 알고 나면 보다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취미생활
일과 개인시간의 분리

 

 

'워라밸'은 쉽게 말하면 삶과 일의 분리를 뜻합니다.

일은 일이고 나의 생활은 보장되어야 하는 또 다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일과 삶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짓고 업무시간에는 일에 집중하고 그 이외의 개인시간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즐기는데 노력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반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는 '워라이프'는 조금 개념이 다릅니다.

Work Life Blending 이라는 영어에서도 알 수 있듯 일과 삶의 경계를 구분 짓지 않고 서로 조화롭게 융합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직장의 업무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이것을 도구로 삼아 개인적인 목표까지 달성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조금 난해한가요? 쉽게 재택근무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알기 쉽게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표

기준 (특징) 워라밸 워라이프
일과 삶의 관계 분리함 조화로운 관계(융합)
일과 삶의 구분 구분이 명확함 구분없음
기본 목표 일과 삶의 균형 일과 삶의 일체
최종 목적 라이프스타일 보장 일을 통한 역략 개발

 

이렇게 보면 무척 간단하게 정리가 됩니다.

 

 

 

 

워라밸과 워라이프의 장·단점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지는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 개개인에 따라, 혹은 그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 가지 모두 그것들만의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접근 방식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워라밸

개인적인 시간을 중시하고 일과 생활의 경계가 명확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워라밸을 추구합니다.

  • 장점 :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개인의 생활을 즐길 수 있다.
  • 단점 : 일과 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질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업무의 시간관리가 가능하고 이후 주어진 개인시간에는 오롯이 자신을 위해 그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친구를 만나거나 개인적인 취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워라이프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나 줌이나 원격근무가 많아지면서 트렌드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일과 일상생활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해야 할까요?

  • 장점 : 일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좀 더 잘 유지할 수 있다.
  • 단점 : 구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업무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나 역량을 쌓아가는 사람에게는 참 좋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근무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직장인들에게 중요시되는 두 가지 '워라밸'과 '워라이프'의 기본적인 개념과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좀 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라는 것이 아닐까요.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강제적인 회식이고 하나는 업무의 연장이라는 꼴같잖은 이유로 회사 상사가 쉬는 날 불러내 뭔가를 하는 것입니다. 근무의 연장이라나 뭐라나.

 

그런 거 보면 난 워라밸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