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근무하는 직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체크해야 할 필수 리스트가 있습니다. 이번 글은 이직을 준비한다면 체크해야 할 필수 리스트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막연한 것보다는 조금은 체계적으로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회사를 옮기는 것, 이직하는 것은 개개인마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올리기 위해서 이직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현재 직장에서의 트러블이나 연봉의 불만족으로 인해 회사를 옮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쨌든 직장을 옮기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 이유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직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는 것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경험이기도 하고 어쩌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충동적인 것보다는 충분하게 고민해 보고 어떤 것이 자신에게 이로운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이직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직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직의 필요성이 시작되는 계기는 현재 직장에서의 불만이나 부족함에서 나옵니다.
급여가 불만족스러운 경우나 연봉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또는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직을 하려고 할까?
대부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지금보다 더 나은 근무 환경
- 자신의 커리어 (경력 축적)
- 직무 환경의 불만족
-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
- 연봉 (급여 문제)
- 그 외
아마 이러한 이유 중 반드시 한 가지는 해당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직을 생각했다면 구체적이고 가능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나 직무의 어려움 때문에 그만둘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직 준비 리스트]
직장을 옮기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직에 필요한 준비 리스트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보면 너무 급한 것보다는 시간을 두고 하나씩 준비해 두는 것이 좋더군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두 가지입니다.
- 최신 이력서 작성
- 지원 회사에 맞는 자기소개서
1. 이력서
이력서에 포함되는 것은 현재 근무와 관련하여 최근 경력과 주요 성과를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준비된 기술이나 자격증이 있다면 직무 관련 경험과 함께 추가해야 합니다.
이력서 작성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 작성한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참고 글 : |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이력서를 작성할 때 현재 자신의 직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수치, 성과가 포함된다면 좀 더 플러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2. 자기소개서(자소서)
두 번째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직무에 맞게 맞춤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서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앞서 말한 것처럼 어느 정도의 시간을 두고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이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이와 관련한 자신의 경력이나 경험들을 기술하면 좋으며 지원 직무에 대하여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중점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자소사 같은 경우는 취준생 분들이 너무 많이 써본 것이라 기본적인 틀이나 방법은 대부분 알고 있을 테죠. 이와 관련하여서 예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참고 글 : |
이직 타이밍 & 면접 준비
이직과 관련하여 눈에 보이는 서류(이력서, 경력, 자소서등)가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이직 타이밍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일정을 두고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그래도 매너 있는 퇴사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퇴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 같아선 뒤엎어버리고 나오고 싶은 분들도 있겠죠?
1. 적절한 이직 시기
중요한 것은 세상은 생각보다 좁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화가 나도 퇴사(이직)는 얼굴 붉히고 할 필요는 없어요.
같은 직무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입소문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그 바닥'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적절한 이직 시기를 몇 가지 선택해 보았습니다.
- 중요 업무가 종결된 후
- 회사 내 프로젝트가 끝난 후기
- 인수인계가 끝나는 시점 (후임)
아무래도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이직하려면 위의 경우는 웬만하면 지켜지는 게 좋습니다. 물론 다시는 그쪽 방면의 일을 하지 않을 거라면 모를까 현재 자신의 전공과 해당 직무에 계속해서 일을 하려고 한다면 마지막까지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게 좋습니다.
사직서는 간결하고 예의를 갖춰 작성하는 게 좋고 인수인계는 후임을 통해 확실하게 끝내고 이직을 마무리해 보세요.
2. 면접시기
면접은 퇴사 후(또는 서류접수 후 기간에 따라) 보통 이루어지는데 웬만큼 자신이 있지 않는 한 미리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모의 면접을 연습하는 게 좋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직장이 현재 일하는 업무와 같은 경우 해당 직무와 관련된 질문은 물론 옮기고자 하는 회사의 핵심 내용에 대한 질문도 연습하는 게 좋습니다. (말하자면 답변이죠.)
면접 울렁증이 있는 분들은 예전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참고 글 : |
덧붙임
한 회사에 오래도록 다니며 경력을 쌓고 인정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회사 생활이 어렵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고 하나씩 시간을 두고 잘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은근히 이 바닥은 좁아요. (그래서 퇴사는 잘해야 합니다.)
자신의 커리어와 목표, 그리고 좀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해 이직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원하게 직장을 옮기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건강엔 더 이로울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