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최대인 취업자수를 보인다는 뉴스를 보고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건 무슨 기준으로 통계를 낸 건지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거쳐가야 할 자소서 그리고 지원동기와 필수로 들어가는 5가지 항목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은 쉽지만 실제 일자리를 구해 취업을 하는 건 그리 쉽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회사(기업)에 취직해 첫 월급으로 부모님 내복을 사드리는 것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모든 사회 초년생분들의 로망이 아닐까요. 오늘도 취업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모든 취준생 분들에게 먼저 힘찬 응원의 목소리를 보냅니다.
이번 글은 자소서(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워낙 많은 글들이 인터넷에 떠다니고 있어서 어쩌면 중복되는 내용일 수 있겠습니다. 아는 분들은 가볍게 다시 읽어주시고 아직 정확한 개념을 모르는 분들은 천천히 읽고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소서에 반드시 들어가는 "지원동기"
"내가 이 회사(기업)에 지원하는 이유는..."
으로 시작하는 지원동기는 어떻게 보면 자기소개서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자소서에는 필수로 들어가는 5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정리된 다른 글을 먼저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관련 글 :
바로 시작해 보자면 다음과 같은 5가지 항목입니다.
- 지원 회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 직무와 관련한 본인의 성공 사례
- 2번의 사례로 얻은 직무역량과 나의 강점
- 직무 관련된 기타 활동
- 간단한 자신의 포부
이렇게 5가지 항목은 웬만하면 자소서를 구성하는데 꼭 포함시켜야 하는 필수적인 항목들입니다. 한 가지씩 읽어보면 왜 그런 건지 아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자기 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도 기업의 입장,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인사담장자의 입장을 고려해 본다면 쉽게 글의 구성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1. 지원 동기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회사)의 구체적인 사업 플랜이나 방향, 회사의 업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사적인 의견은 최대한 자제하고
업무적인 비전과 관심 동기를 설명해야 합니다.
광탈하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입에 발린말을 하면 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옛 속담이 있지만 입바른 칭찬은 광탈로 직행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세요. 사적인 내용이나 아부성 발언과 같은 입바른 칭찬 내용은 광탈하기 좋은 경우가 됩니다. 인사 담당자의 입장에서 보세요.
2. 직무와 나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성공사례는 이와 관련하여 자신의 핵심적인 경험을 한 두 가지 골라 구체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적어주는 게 좋습니다. 스토리텔링이 뭔지 모른다면 위의 관련글 첨부 목록 중 자소서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3가지 팁을 먼저 읽어 보시면 됩니다.
학교와 관련하여 자신의 전공이나 학과 활동이 포함되면 좋고 이와 관련된 동이리 활동이나 봉사, 또는 인턴 등과 같은 부수적인 경험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례들입니다.
- 전공에 관련된 일
- 봉사활동
- 인턴경험
- 전공과 관련된 아르바이트
- 공모전이난 기타 활동
3. 직무역량과 나의 강점
세 번째가 중요한데 이 부분은 자신을 피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직무에 관련하여 나의 역량이나 이와 관련된 나의 강점을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이 어떤 구체적인 일을 하는지 또는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 미리 알아두세요.
이것에 대하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에 맞는 자신의 강점을 찾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직무 관련 기타 활동
만약 해당 본인이 지원한 혹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와 관련하여 충분히 이해를 했다면 이를 계기로 자신이 활동한 내용을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해당 직무를 이해하기 위해 받았던 교육이나 이와 관련된 박람회 참여도 좋습니다. 여러 가지 자신이 했던 노력에 대해 핵심적인 경험을 뽑아 준비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하거나 과하지 않아도 됩니다.
- 직무 관련 교육 수료
- 관련 박람회 참가
5. 입사후 포부
어쩌면 제일 어려운 입사 후의 포부에 대한 내용인데요, 지원동기와는 조금 동떨어진 내용일 수 있지만 인사 담당자가 원하는 걸 생각해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회사에 입사한 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러한 입사후의 포부는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해서 정리해도 충분하며 적어도 한 가지 원칙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바로 자신이 지원한 기업(회사)에 입사한 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덧붙임
자소서의 기본은 회사가 아닌 자기 자신, 즉 '나 자신에 대한 소개'글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가지고 나를 뽑을지 말지를 선택하기 위해 요청하는 요청서가 자기소개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은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한 가지만 알아두세요.
회사가 나에 대해 얼마나 매력적인지 길게 나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중심으로 적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