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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를 다루는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 국내 영화 중 "신과 함께"도 그중 하나인데 영화 내엔 다양한 지옥 종류가 펼쳐집니다. 여러분은 지옥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영화 신과 함께의 지옥중 본인이 가장 두려운 지옥은 어떤 것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사후세계를 믿는편은 아니지만 생각해 보면 이런 것들 때문에 종교라는 게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후세계의 가장 두려운 지옥 종류

영화 "신과 함께"에 보면 사람이 죽었을때 생전의 업을 가지고 여러 지옥을 통과해 심판이란 걸 받게 됩니다. 잘한 인생을 살았던 못한 인생을 살았던 그건 공평하게 이루어지는 것이죠.

천국을 부르짖는 목사들도 제외되진 않겠죠?

 

여하튼..

영화에 나오는 저승법을 참고해 보면 인간이란 죽음 뒤에 총 49일 동안 일곱 번의 재판을 거치며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일곱 개의 지옥 종류는 살이이나 나태함, 거짓, 폭력, 불의, 천률 등이 있고 각각의 지옥에서 심판이 이루어지는 방식이죠.

 

당신에게 가장 두려운 지옥은?

 

 

손
상상만으로도 두려운 지옥

 

 

현세에서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짓는 죄나 여러 행실에 대한 책임은 죽음 뒤에 오롯이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49제를 지내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좀더 망자가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소원이 담긴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가 있겠지요.

 

그럼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지옥 종류 TOP 3을 보았습니다.

살아가면서 나에게 가장 두려운 지옥.

 

 

 

 

TOP 1. 나태지옥

이 지옥은 한평생을 나태하게 살며 인생을 허비한 사람이 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왠지 뜨끔하지 않으신가요. 이것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는 심판자만이 알겠지만 "귀한 시간을 제대로" 쓰라는 말 같습니다.

 

나태함과 게으름의 차이는 어떨까요?

인생을 허비한다는 것은 두 가지 모두가 원인이 될 수 있겠지요.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시간을, 인생을 나태하게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TOP 2. 천륜 지옥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두 번째 지옥은 바로 "천륜 지옥"입니다.

이것은 영화에서도 알다시피 "부모님께 해야 할 도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며 이곳에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효를 중요시하는 유교 사상이 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도리를 다 하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야 후회하는 것이 바로 부모님에 대한 것입니다. 좀 더 잘해드릴걸,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걸. 이런저런 마음 아픈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TOP 3. 거짓 지옥

살면서 거짓말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거짓 지옥은 현세에서 살면서 일생동안 거짓말을 많이 한 사람이 가는 지옥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마지막 세 번째 지옥 종류로 선택되었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것이 말로는 "선의"라는 의미를 가져다 붙이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본인의 생각이고, 거짓과 진실의 애매한 중간쯤 인생은 나태하며 거짓으로 사는 사람이 가는 지옥입니다.

 

 

 

 

영화 속 "신과 함께"의 기타 지옥들

솔직히 아직 보진 않았지만 왠지 이 글을 쓰고 나서 보려니 두려움이 반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여러 지옥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것들입니다.

 

  • 살인 지옥 - 살인을 하거나 원인 제공의 언행을 한자
  • 배신 지옥 - 누군가의 믿음을 저버린 사람이 가는 곳
  • 폭력 지옥 -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 한자가 가는 곳
  • 불의 지옥 - 정의롭지 못한 자가 가는 곳

 

신과함께 공식 예고편

 

ⓒ 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 죄와벌

 

 

참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옥 종류는 어쨌거나 사후세계가 있다는 전제하에 주어지는 것들이며 종교적 귀의나 회개, 참회, 고해성사 등은 차치하고 기본적인 사후세계의 한 사이클로 돌아가며 어느 누구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여러분은 죽음이 두려운가요?

사후세계를 믿고 계신가요?

 

왠지 이런 영화를 보면 "착하게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