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에게 설문을 해 보았습니다. 어떤 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가.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취준생)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TOP 3을 물어보았습니다. 현재 고정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의 일반적인 답변입니다.

 

매일 구인·구직 사이트를 확인하는 여러분께 이런 질문이 온다면 어떤가요?

 

 

 

 

구직을 준비하며 가장 힘든것 TOP 3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 우리는 멘탈이 강해져야 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그 자리에 정체되어 있는 분들,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고 스펙을 쌓고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여러분,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입니다. 원하는 직장에 취업했을 때의 기쁨을 위해 강한 멘탈을 먼저 가져가길 바랍니다.

 

취준생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내가 한 건 아닙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하는 질문입니다. 현재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그 때'를 떠올려 보세요. 여러분을 가장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휴식하는-사람
휴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

 

 

1. 취업준비 시 버텨야 하는 생활비 - 돈

가장 많은 사람들이 1위로 선택한 것은 바로 생활비, '돈'입니다.

틈틈히 아르바이트나 부가적인 수입을 얻는 다면 모를까 오롯이 '취업 준비'에 올인을 하는 사람이라면 돈(생활비)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겠죠. 특히 장시간 준비 과정에 있다면 여러모로 눈치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생활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딱 2가지입니다.

  • 집에서 용돈을 받아 쓴다.
  •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한다.

 

만약 고시원이나 자취방 같이 나와서 생활을 한다면 역시 수입의 출처는 용돈입니다. 집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죠. 나이가 많아지면 더욱더 힘들어집니다. 자괴감도 들지요.

이직이나 기존에 회사 생활을 했던 사람이라면 얼마간 모아놓은 돈을 까먹으며 살지도 모릅니다.

 

역시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역시 구직 활동을 하면서 버티고 살아야 하는 생활비입니다.

 

 

 

 

2. 계속해야 하나 - 자괴감과 슬럼프

두 번째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선택한 답변은 '슬럼프'입니다.

취직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어느 순간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자신에 대한 자괴감도 뒤따라 옵니다. 이런 경험 있나요?

내가 이걸 계속해야 할까?

 

취업을 위해 스펙 쌓기에 올인하는 동안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지며 내가 원하는 것보다는 당장 뭐라도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이걸 계속해야 하나..라는 슬럼프가 자신을 힘들게 한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얘기하자면 배워놓은 기술이 있기 때문에 취업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오라는 곳도 있었고 거의 대부분 어렵지 않게 이직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어떨까요?

 

 

3. 말이 좋아 취준생 - 주변 사람과의 인간관계

마지막 3위는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즉 단절'입니다.

말이 좋아 취준생이지 밖에서 보면 그냥 백수나 백조입니다. 누가 물어보면 '취업 준비 중입니다.'라고 말해도 쳐다보는 것은 그냥 백수나 백조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요. 한량으로 안 보는 것만도 다행입니다.

 

준비의 과정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주변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단절되고 맙니다.

내 주변의 내 친구들은 다 하나같이 벗 듯한 회사에 취직해서 올해 몇 년 차 내년엔 연봉인상, 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대화에 끼지 못하고 멀뚱히 앉아 있는 것보다 그냥 안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워진다
  • 명절날이 싫어진다
  • 친구들과의 모임에 나가는 게 꺼려진다.

 

중요한 것은 다시 첫 번째 문제인 '돈'입니다.

친구를 만나서 매일 얻어먹는 것도 한두 번이고 비용적인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겠죠. 이런저런 부담과 눈치 속에 친구들과의 관계는 단절되는 것입니다. 취업준비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취준생을 힘들게 하는 이러한 3가지 이유들 말고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참 많습니다.

아마 겪어본 사람이나 현재 진행형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요. 하기 싫어서 취직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매일 같이 이력서를 쓰고 구인 구직란을 훑어보아도 회사는 그리 쉽게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 주위 사람들의 관심 - 명절 취직
  • 나의 한계 - 스펙의 부족
  • 남과의 비교

 

그 밖에 이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되면 될수록, 구직활동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주변에서 염려해 주는 사람보다 정작 본인은 그 몇 배나 더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도 응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 될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모든 취준생 여러분들께 힘찬 응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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