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온건지 모르겠지만, 아침 출근길에 눈이 쌓였더군..
많이는 아니지만 발자국이 찍힐 정도는 되니까.. 나름 만족하는 날이라구..
11월 말일과 12월초와 왜이리 틀린건지..
아마 계절의 변화를 날짜도 아는가 보다.
여기서 눈이 더올지 아니면 이게 다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많이 남은 겨울이 기다려진다.
개인적으로 눈을 좋아하는 관계로..
발자국이 찍히지 않은 하얀 길을 처음 걷는 느낌은 아마 누구도 모를것이다.
기분이 정말 좋지..
앞으로 한달도 남지 않은 올해 2014년도..
왠지 후회되는일도 많아지고 조급해 지는것도 많아진다.
새롭게 오는 2015년 한살 더 먹고 어깨도 좀더 무거워지겠지?
잘하자.. 한해 잘보내자.. 스스로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