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무언가를 할 때 우리는 '~멍'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멍하게 음악들 듣는 뮤멍(music+멍)의 장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특히 감정적으로 여러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무런 생각 없이 앉아 음악 멍때리기를 할 때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음악이 없다면 어떨까요?
누군가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두 가지를 고르라면 '반려동물'과 '음악'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적잖은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음악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감정적으로 여러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뮤멍(music+멍때리기)의 효과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듣는 음악, 즉 집중이나 몰입하는 것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듣는 음악은 우리의 인지 기능이나 감정상태, 그리고 건강에 대해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특히 주의가 산만한 사람들에게는 집중력의 효과가 있고 음악 치료에 있어서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음악을 틀어 두는 것 역시 그것이 주는 창의적 능력 향상을 어느 정도 인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감정적으로는 어떨까요?
우선 유튜브에 있는 한 가지 음악을 들어보겠습니다. 가사가 없는 것으로 여러 장르 구분 없이 차분하면서도 그냥 들어도 부담이 없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뮤멍 참고 음악
이러한 음악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가사가 없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발랄한 멜로디부터 차분하고 행복한 느낌을 주는 여러 멜로디의 종류가 있습니다.
감정상태에 주는 영향들을 대표적으로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스트레스 감소
- 불안함 감소
- 기분 개선
- 힐링
- 행복감
이러한 감정의 영향을 준다고 하는군요.
특히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가 감소되고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은 몸의 이완 반응을 촉진하여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뮤멍, 즉 아무 생각하지 않고 음악을 듣는 것은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기분을 좋게 하거나 행복감을 만들어 준다는 것은 아마 대부분 아실 텐데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뮤멍을 제대로 하려면?
사실,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틀어두고 자신의 일을 하거나 멍하게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것의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뮤멍의 묘미를 느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볼륨은 되도록 잔잔하게 한다.
- 앉아 있다면 노이즈캔슬링을 활용한다.
- 걷고 있다면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크지 않게 한다.
- 잠들기 전이라면 차분한 느낌의 음악을 고른다.
- 가사가 있는 것은 출퇴근 용이 좋다.
요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머리를 식히며 산책을 할 때 뮤멍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 없이 차분하게 음악과 함께 하다가 보면 마음이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출퇴근할 때 듣는 음악도 있습니다. 보통 지하철에서 깊숙하게 몸을 묻고 반쯤은 잠들기 좋은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퇴근할 때도 피곤함을 풀어주는 그런 음악이면 좋을 듯합니다.
뮤멍 - 퇴근길 20분
[채널 : https://www.youtube.com/@ATTICMUSIC-27]
한때는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 인기 있게 퍼졌던 '불멍'이 있었습니다.
딱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장작에 불을 피워두고 멍하게 바라보는 것, 그것 하나로 많은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것이었죠. 요즘은 정말 다양한 멍때리기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다뤄 보았던 뮤멍 역시 그런 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듣는 음악(뮤멍)은 여러 감정적인 치유나 효과를 차치하고라도 그냥 멜로디를 들으며 그 안에 담겨있는 음악의 감정을 함께 느껴 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사도 필요 없고 그냥 멜로디 자체로도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