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엔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이맘때쯤 올라오는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보고 싶은 크리스마스 영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대략 짐작할만한 영화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12월 25일 단골 영화 목록을 몇 가지 보도록 합시다.
사실, 어떤 영화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반면, 어떤 것은 이제 그만 좀 했으면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정도껏 우려 먹으라고.
매년 크리스마스에 보고싶은 영화 TOP 3
올해는 팬더믹 때문인지, 아니면 저작권 때문인지 길거리나 카페 같은 곳에서도 캐럴송이나 크리스마스의 연말 분위기가 안 난다는 게 아쉽기도 합니다. 아마 작년에도, 또 그 재작년에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세상이 살기 힘들어졌다고 해야 하기엔 또 연말연시 장사하는것 보면 그렇지도 않을 것 같고.. 이젠 대부분 아무렇지도 않게 대중 음식점을 드나들긴 합니다만.
여하튼, 그런걸 떠나서 크리스마스 영화 이야길 합니다.
이맘때쯤이면 아마 알 것 같은데요, 커플이 아닌, 혹은 커플이더라도 집콕하는 사람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 특별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쉽게 많은 부분 OTT 서비스에 내줬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자, 그러면 크리스마스에 보고싶은 영화 TOP 3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로맨틱 코미디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크리스마스 영화 1위는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단연 1위 손꼽히는 영화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의 배경 역시 크리스마스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달콤 쌉쌀한 옴니버스식의 영화입니다.
2003년도에 나온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도 유명해서 아마 연인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은 다 나오는데 작년에 재개봉 했었습니다.
- 휴 그랜트
- 엠마 톰슨
- 리암 니슨
- 콜린 퍼스
- 키이라 나이틀리
- 로라 리니
- 앨런 릭먼
- 마틴 프리먼
짧은 예고편 영상 감상해 보세요.
러브 액츄얼리 예고편
2.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
시리즈 종류의 판타지 영화 중에서 이만큼 성공한 사례가 있을까요?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리 포터"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기다려질 만큼 무척이나 인기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다시 보고 싶은 영화 2위로 꼽는 해리 포터 시리즈는 많은 밈을 만들어 내기도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아역 배우들의 성장기를 통해 시리즈 동안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가지고 갔다는 것입니다.
연도별 시리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2002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 2004년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2005년 해리 포터와 불의 잔
- 2007년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 2009년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 2010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예고편 클립을 안 보고 갈 순 없겠죠?
해리 포터 영화 예고편
3.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시리즈
마지막 세 번째 크리스마스 영화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골라보았습니다.
한때 '래릿고~'라는 멜로디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시리즈입니다. 두 편으로 나왔는데 역시 대 성공을 거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사와 안나라는 인물, 그리고 감초 같은 캐릭터 울라프를 메인 캐릭터로 삼았으며 총 두 편으로 제작되어 개봉되었습니다.
영화와 더불어 겨울왕국 OST 역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죠.
- 겨울왕국 1 (2014년 1월 개봉)
- 겨울왕국 2 (2019년 11월 개봉)
자, OST와 함께 추억 돋는 예고편도 감상해 볼까요?
겨울왕국 영화 예고편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영화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있었죠.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바로 그것!
매년 그날만 되면 하루 종일 TV에서 방송하던 영화.
바로 이것입니다. 이제 좀 그만 나왔으면..
영화 순위에서 "나 홀로 집에"를 뺀 이유는 이제 그만 좀 나와도 될 것 같기에.. 시리즈도 엄청 나왔죠. (1편까지 포함해 총 6편)
물론 당시에는 엄청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사람들이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엔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나 사랑을 다시 기억하는 "이터널 선샤인"과 같은 종류들이 있고, 이외에 TV보다는 넷플릭스나 디즈니 PLUS와 같은 OTT 서비스로 눈길을 돌리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에 이번에 올라온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는 정말 잘 만들어진 강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안 본 분들이 있다면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목록에 꼭 넣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