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있으면 참 좋은 OST,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나온 문문의 '결혼(marriage)'입니다. 이 드라마는 2017년도 tvN에서 방영된 조금 오래되었지만 OST가 정말 좋습니다. 물론 정소민 씨와 이민기 씨가 주연으로 다시금 찾아보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OST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결혼 (marriage) - 문문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PART 4.
사실, 이 드라마를 찾아 보게 된 계기는 바로 배우 '정소민'씨 덕분입니다.
원래 이전에 넷플릭스에서 본 것이 '환혼'이었는데 거기서 '무덕이'라는 아주 매력 있고 슬픈 역할을 소화해 낸 배우가 바로 정소민 씨였습니다. 두 개의 시리즈로 나온 건데 1편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2편은 다른 여주)
이것에 대해서는 이전에 잠깐 리뷰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최애 드라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글에서는 드라마 얘기는 아닙니다.
듣고 있으면 참 좋은 OST, 그 중에서 tvN에서 방영했던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포함되었던 문문의 '결혼(marriage)'이라는 곡입니다. 일단 잠깐 감상하고 시작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결혼(marriage) OST 듣기
듣고 있으면 감히 가슴을 울렁이게 만드는 멜로디입니다.
조금 슬프기도 하면서도 왠지 아련한 느낌이 드는 것이 가사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수의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멜로디와도 무척 잘 어울리며 감상적으로 빠져들기에 참 좋은 곡이라 하겠습니다.
결혼(marriage)의 가사 보기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나 봐
혼자 한강을 걷나 봐
혼자 저녁을 먹나 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 없이 사는 것도 들먹이진 말아 줘
나를 보면 지금보다 울먹이지 말도록
혼자 먹는 저녁 말고
사랑 그 너머에 관하여
가끔 나쁜 얼굴에
각진 단어를 골라
아프게 말하고
남이 되잖아요
내 마음은 그래
나 그게 두려워
나 그게 어려워
TV나 보는 중
TV나 보는 중
TV나 보는 중
어떤가요?
한 번 들으면 계속 듣게 되는 OST입니다. 드라마 자체도 참 좋았지만 그 안에 녹아드는 문문 - 결혼(marriage) OST와 같은 음악도 참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드라마도 한 번 정주행 해보세요. 정소민 씨와 이민기 씨의 케미도 나름 참 좋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함께 하고 싶고 그래서 결혼하고 싶은 것.
하지만 그게 쉽지 않은 것.
혹시 그런 사랑을 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