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반복되는 출근과 퇴근의 삶을 살지만 퇴사하지 않고 한 직장에 오래 다니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사 없이 직장생활을 오래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억지로 버티는 것이 아닌 좀 더 발전적인 자기 자신을 위해 어떤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생각해 봅니다.
사직서를 품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죠.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퇴사'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나 또한 예전 직장에서는 수 없이 생각하고 가지고 다녔으니까요. 어느 정도 직장인 분들은 공감하리라 생각해요.
반대로 한 회사에 오래 다니고 싶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 조건이 맘에 들어서, 또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 등 여러 이유가 있겠죠. 당장의 퇴사가 어렵다고 한다면 우리들은 최대한 한 회사에 오래 다녀야 합니다. 그것이 어쩔 수 없던 아니면 좋아서든 간에 말이죠.
퇴사 없이 직장생활 오래 하는 방법
우선 직장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현재 다니는 회사가 맘에 들어야 하겠죠. 어쩌면 당연한 말일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자신 스스로 오래 다닐 수 있도록 숨 쉴 틈을 만들어야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번아웃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가 본인 스스로를 챙겨야 한다는 말일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아실 거라 생각해요.
몇 가지 방법을 예를 들어 보면,
1. 퇴근 후 '나만의 루틴' 만들기
가장 첫 번째 방법은 퇴근 후에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에요.
여기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도 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거나, 혹은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산책을 하거나 확실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루틴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딱 하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함입니다. 실질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나만의 루틴으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이것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있어요.
- 넷플릭스 영화·드라마 보기
- 게임하기
- 음악 듣기
- 독서
- 조용한 명상
- 친구 만나기 (수다 등..)
- 그 외 취미활동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2. 점심시간을 활용하기
퇴사 없이 직장생활 오래 하는 방법 두 번째는 하루 한 번 '점심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밥만 먹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점심때는 짧게라도 회사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는 것도 좋습니다. 회사 내 친한 동료 직원이 있다면 함께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것도 좋습니다. 이 시간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으로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리프레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것이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다고 하는군요.
3. 업무 이외의 외적 관심 만들기
어쩌면 앞서 말한 것과 비슷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회사, 직장생활 이외에 외적 관심사를 하나쯤 만드는 것입니다. 회사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나 관심사를 만드는 거예요.
여기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개인의 취향이 많이 포함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동호회에 가입해 직장인 야구나, 축구, 볼링등 여러 운동을 하며 활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독서 동호회도 좋아요.
그 이외에 개인의 취향에 맞춰 무엇이든 좋습니다.
회사라은 울타리 너머에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일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렇게 하면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는 동기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4. 업무 공간의 변화
마지막 네 번째는 좀 더 실질적으로 회사와 관련 있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하길 원한다면 업무 공간의 작은 변화도 무척 좋고 색다른 힐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풍경의 사무실과 책상이라면 약간의 변화에도 기분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직종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업이나 밖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대인관계가 필수인 직업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사무직이라고 한다면,
작은 화분을 두거나 사진 등으로 심플하고 단정한 책상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업무 공간의 변화는 생각보다 커요.
나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좋아하는 향의 디퓨저를 사다가 (작은 사이즈) 책상 컴퓨터 옆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좋더군요.
하루를 담은 공간에 작은 편화를 주어 약간은 더 편안하고 긍정적인 하루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퇴사 대신 내 자리 지키는 방법
회사를 다니는 것이 누구에게는 삶을 버텨내는 방식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은 직장 구하기도 어렵고 맘에 드는 취직자리를 알아보기도 힘들죠. 어쩌면 이런 것은 요즘뿐만이 아니라 줄곧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부모님들이 늘 하는 말이 있었죠.
취직하려면 기술 배워라.
어떻게 보면 이 말이 절반은 맞는 말일수 있습니다. 전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남들보다 한 발자국 앞서 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인공지능이 나오는 요즘엔 이것도 좀 흐려지긴 했습니다. 장담할 수 없단 얘기예요.
회사를 다니면서 내 자리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미 찾기
소극적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키우고 성장하며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것은 작은 성취에도 기뻐할 줄 알아야 하고 동료들과도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좋죠. 회사 안팎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좀 더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 가나 직장에 이런 것은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아요.
관련 글 :
아무리 동료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하지만 손절할 것은 망설이지 말고 손절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인간관계도 '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왕이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좋습니다.
2. 퇴사를 고민한다면?
맘 같아서는 이곳에서 정년 퇴임을 바라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복지가 좋다던가 회사가 제대로 된(?) 곳이라면 아마 이런 맘이 있을 겁니다. 다른 곳에 가기 싫다는 것. 그냥 계속 쭉 한 직장에 오래 남고 싶은 맘이 있을 테죠.
하지만 어떠한 이유라도 퇴사를 고민할 때가 오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관련 글 :
수많은 직장인들이 비슷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결국 한 직장을 오래 다니며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자신에게 달린 것 같아요.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가능성은 많이 있으니까요.
덧붙임
사실, 글을 쓰면서 제목을 어쩔 수 없어서 버티는 것이 아니라 한 직장에 오래 생활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한 회사에서 오래 근무한다는 것, 근속 년수가 많다는 것은 두 가지 종류 같아요.
- 회사의 복지가 끝장나게 좋다거나 (연봉 포함)
- 귀찮아서 (생활 안주형)
솔직히 여러분은 어떤가요?
애사심과 같은 쌍팔년도적 이야기는 차치하고 웬만한 중·대기업이 아니라면 복지는 거기서 거기이고 평균적으로 하위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한 직장에서 오래 다니는 것은 또다시 해야 하는 구직활동이나 이력서, 자소서, 면접등의 취업에 관한 일련의 활동을 다시 하고 싶지 않아서일 수 있어요.
이건 귀찮은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요. 물론 내 생각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지금 직장인이신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