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난감하게 만드는 면접 질문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취업의 단계는 단편적으로 이력서 > 자소서 > 면접 순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어쩌면 서류 전형보다는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지는 분들이 많이 있죠. 나를 가장 난감하게 만든 면접 질문을 찾아보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다양한 면접 질문들을 미리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관 마음대로, 마지막 3차 면접
우리는 일을 합니다. 시작은 아르바이트 부터 시작하며 최종 목적지는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다닐 수 있는 직장에 취업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이라면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돈을 벌려면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게 맞을까요?
구직활동, 취직하기 위해 몇 년을 고생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회사의 서류 전형에 통과했습니다.
다행히 1차 서류는 합격, 자소서도 문제 없이 작성하였고, 마지막으로 면접을 앞두고 있을 때 그 떨림은 경험해 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요. 개인적으로도 잠을 한 잠도 못 잔 경험이 있습니다.
문제는 '좋은' 면접관을 만나는 것입니다.
면접시 받는 질문들은 다양하게 있지만 가끔 면접관 마음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나를 난감하게 만드는 면접 질문들
가장 난감할때는 자신이 준비한 면접에 대한 답변과 상관없는 전혀 엉뚱하고도 급작스러운 질문을 할 때입니다.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이러한 질문들을 받았을 때 얼마나 답변을 잘하느냐에 따라 3차 면접의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나를 난감하게 만들었던 면접질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답변에 꼬리를 무는 질문
어떤 A라는 질문을 했을때 나는 B라는 답변을 내놓습니다.
그러면 이 B라는 답변의 꼬리를 물어 C라는 질문을 연이어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질문이 대체적으로 끝이 나지 않으며 위에서 말한 것처럼 면접관이 그만두어야 그 자리는 끝이 납니다.
답변의 한계에 부딪칠때가 있습니다.
말싸움에서 이길 수 없는 상대가 바로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라고, 이와 마찬가지로 면접 시 질문도 이처럼 말꼬리를 잡고 계속 질문을 할 경우 정말 난감하게 됩니다.
2. 외모와 신체에 관련된 질문
요즘에는 웬만하면 이런 사람들은 없을듯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외모 비하'에 '성차별'과 같은 것으로 기업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없다고는 못하죠.
실제 똑같은 자리에서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있을 경우 비슷한 스펙이라면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뽑는 것이 관행처럼 여겨진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 몸이 어디 불편한가?
- 혹시 성형을 했는가(할 생각 있는가?)
- 자신의 외모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기서는 좀 과하게 표현했지만 실제 이런 경우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3. 부모님이나 거주지, 집안 질문
"부모님은 지금 뭐 하십니까?"
면접 시 무의식적으로 이런 질문을 하는 면접관이 있습니다.
남의 부모가 왜 궁금할까요? 집이 얼마나 사는지, 혹은 집안은 어떤지 이런 걸 궁금해해서 하는 질문들일까요? 마지막 3차 면접시험을 보러 가서 지극히 사적인 질문들을 들었을 때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물론 악의적인 뜻이 없이 무의식 중에 물어볼 수 있겠지만,
사적인 질문들은 나중에 개인적인 자리에서나 물어볼법한 얘기들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난감해하는 3번째 순위에 오른 것이 바로 사적인 질문입니다. 차라리 회사에 대한 비전이나 마음가짐 같은 것을 물어본다면 준비해 간 만큼 시원하게 답변할 텐데 말이죠.
2차 면접질문은 어디까지 허용될까?
취준생이었다가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취업 성공 노하우는 물론 있습니다.
먼저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어느 정도 정해진 틀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공부라는 것을 하고 미리 준비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면접 관련 글
여기서 다룬 취준생을 난감하게 만드는 면접관들의 질문은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사항들입니다.
대부분 어느 정도의 예상안에 있는 질문들을 하죠.
가끔은 극단적인 예상을 깨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면접관들도 있습니다. 직업이나 직군의 종류에 따라서 어느정도의 차별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밖에는 기초 상식과 같은 질문을 하거나, 회사와 관련 없는 전혀 엉뚱한 질문이나 종교적 성향, 또는 개인의 정치적 성향까지 물어보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난감한 상황을 벗어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여러분은 참으로 대단하며 그 정성과 노력을 힘차게 응원하는 바입니다. 원하는 곳에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