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얘기해 봅시다. 좋은 직장, 좋은 회사 기준은 어떤 걸까요? 어떤 곳에 취직해야 만족하며 다닐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재 구직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알아야 할 회사 선택 시 고려사항 3가지를 두 가지 관점에서 따로 나누어 정리해 봅니다.
사실, 이런말을 하면 취준생들은 배부른 소리 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왕 따져보고 취직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직장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블로그 글을 쓰면서 취직에 관한 내용, 그리고 회사에 관현 여러 내용들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다루는 내용 역시 이전 글에서 한 번 다루었던 내용으로 현재 직업을 갖기 위해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직장생활의 선배로서 해주고픈 조언에 대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은 반드시 정답은 아니며, 개개인의 성격이나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언급해 둡니다.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회사 기준은 두가지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3개씩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솔직한 현실적인 부분
- 감안해서 참을 수 있는 부분
이 글을 보기 전에 처음 작성된 글은 아래에서 먼저 읽어볼 수 있습니다.
1. 좋은 회사 기준 - 현실적인 부분
첫 번째 관점은 가장 현실적인 부분.
취업준비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회사를 찾는 기준, 첫 번째 관점은 솔직한 현실적인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남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솔직한 기준입니다.
이 부분은 가장 현실적이고 직장(회사)의 선택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은 생존과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고 자신의 생활, 앞으로의 플랜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실적인 직장 선택 기준
1.1. 급여, 연봉, 복리후생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비중이 더 커집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결혼도 해야 하고 집도 사야 하고 기타 계획한 내용들에 맞춰 가려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왕이면 고연봉이 좋겠습니다.
아니 이왕이면 동종 업계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급여와 연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여기에 복리후생이 잘 되어 있으면 더 좋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자신의 스펙은 생각하지 않고 찾는 '도둑심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이 들어갈 회사인데 이왕이면 동종 업계에서 이런 회사를 선별하고 찾는 건 전혀 나쁜 것이 아닙니다.
1.2. 지리적 위치
두 번째는 이왕이면 다니기 편한곳입니다.
이것의 기준은 자신의 집과의 거리가 될 수 있으며 혹은 교통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산골 아래 컨테이너라면 힘들지 않을까요?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은 장기간의 근속을 위해 필요한 부분입니다.
- 현재 본인 거주지와의 거리 (위치)
- 회사까지의 지리적 특성(대중교통, 도로위치, 기타)
가장 좋은 것은 현재 거주지와 직장과의 거리가 30분 ~ 40분 안쪽이면 좋습니다.
물론 이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경우이며 이보다 더 가까우면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논외로 하기로 합니다.
1.3. 적성관계
마지막은 자신과 얼마나 적성이 맞는가 하는 것입니다.
전공이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실제 실무에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과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서류전형(이력서)을 제출하기 전 미리 해당 기업의 근무형태나 모집하고자 하는 관련 직급, 업무 형태 등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근무 형태
- 모집 관련 직급
- 모집 업무
2. 좋은 회사 기준 - 감안할 수 있는 부분
두 번째 관점은 노력하면 충분히 본인이 감안할 수 있는 부분
다음으로는 현실에서 조금 벗어난, 그러니까 회사생활에서 자신이 조금 참거나 감안하면서 다닐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다른 좋은 것들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좋은 회사의 기준이며 고려해야 할 사항 3가지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첫 번째 관점과 우선순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회사 생활을 하기 위해 선택할 때의 기준을 말합니다.
감안할 수 있는 직장 선택기준
1.1. 회사 인간관계
사람마다 객관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싸 기질로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반면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아싸 기질로 남과 다른 혼자만의 생활을 추구하며 어울리기보다는 조용하게 혼자 무언가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회사생활의 인간관계는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쉽습니다.
이 부분은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 2차적인 요소로 스스로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다른 좋은 조건을 기준으로 그냥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은 다른 조건이 좋기 때문에 인간관계는 얼마든지 감안하며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2.2. 지리적 위치
지리적인 위치 부분은 첫 번째 현실적인 선택과 중복으로 나타나는 회사 선택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 급여가 100만 원인데 회사는 압구정인 반면, 월 급여가 450인데 직장은 경기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는 구석이라고 했을 경우 얼마든지 지리적인 위치를 감안하고라도 선택(후자)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두 가지 관점 모두 포함하였습니다.
우선은 급여가 우선 조건이 되어야겠죠.
3.3. 근무 형태
직업과 직군에 따라 근무하는 형태가 차이가 있습니다.
주 5일의 주간 근무를 하는 사무직이 있는 반면 영업으로 출퇴근이 일정하지 않은 직업도 있으며 주 5일이 아닌 일주일 내내 일하며 한 달에 두 번 정도 휴식을 갖는 직종도 있습니다.
- 주 5일 근무 상근직
- 주 6일 근무
- 영업직
- 서비스 (교대 근무 - 2교대, 3교대, 4교대 등)
- 기타
또한 서비스직 같은 경우는 근무 방식이 교대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취직하고자 하는 업종의 근무 형태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 좋은 회사, 좋은 직장의 선택기준
지난 글에 이어 두 번째로 직장 선택에 대한 기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비교적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담긴 글이면서 개인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회사에 취직해 일을 하기까지의 경험이 많이 담긴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답이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좋은 회사, 좋은 직장의 선택기준은 분명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월급, 급여, 연봉을 먼저 보는 반면 어떤 사람은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 사람들과의 관계나 자신이 좋아하는 적성을 먼저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역시 괴리감이 존재합니다.
이유가 어떻든 좋은 직장은 자신이 꾸준하게 다니며 1년, 혹은 2년이나 그 이상까지 세워둔 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밑받침이 되어주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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