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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는 것은 직장 생활하기 참 힘들다는 것입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라 선한 마음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직장 동료들이 있다면 어떤가요? 정말 회사 다니기 싫어지고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게 싫다면 직장을 때려치우거나 자기 사업을 해야겠죠.

 

 

 

 

사람 상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성향(MBTI)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과 상대하는 것을 대 놓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생계'가 걸렸을 때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고 비위를 맞춰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

한 회사에 오래 다닌다는 것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근속수당이 있는 회사라면 더 좋고, 거기에 자기 취향에도 맞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직장이 되겠죠. 이런 것을 두고 우리는 흔히 꿈의 직장이라고 하거나 꿀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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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먹고살기 위해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생계가 달렸다는 것 하나만으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힘든 것들을 이겨내며 꾸역꾸역 하루하루 다니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제 그만 다녀야겠다!

 

이직을 생각하고 입에서 이제 그만둬야겠다고 매일같이 생각하지만 실상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여러 가지 장애물과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게 되고 내일로 미루고 미루다 보면 일 년이 가고 또 시간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회사-직장인
누군가의 일을 대신 해주고 있는가?

 

 

직장에서 멀리해야 할 사람

회사에 새로운 사람이 직장 동료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선의를 가지고 처음 대하게 됩니다. 처음이라 잘 모르는 것들이 있으니 내가 맡은 직무가 아닌 것에도 기꺼이 시간을 할애해 도와줍니다. 한 번 두 번 도와주게 되고 대신 해주게 됩니다.

 

참 인간이 못된 것이 이런 것을 이용하는 인간이 있더군요.

바로 제목에서도 썼듯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아는 그런 양심 없는 인간 말입니다. 이것도 직장 동료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싹수가 없어 그런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 중에서 주위에 이런 인간들 많이 있지 않은가요?

 

더 웃긴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호의를 베푼 누군가에게 떠 넘긴다는 것입니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말입니다. 본성이 나온다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렇게 했을 때 상대방이 처리해 주지 않는다면 화를 낸다는 것입니다. 이게 참 어이없는 것이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
- 영화 부당거래 中 -

 

 

 

 

사표 내지 못하는 이유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정말 출근하기가 싫어집니다. 애사심요? 먹는 건가요? 예전에 누군가 그랬죠.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아라.라고. 이런 마인드를 강요하는 건 꼰대나 하는 것이고 엄밀하게 말하자면 회사는 돈 벌기 위해 다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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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사를 사랑해야 하나요? 각자 자신이 해야 할 일만 딱 하고 나면 끝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는 것입니다. 그 이상을 강요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스스로 회사라는 것을 선택한 만큼 그만큼만 하면 되는 것이 직장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표 내지 못하는 이유는 딱 3가지입니다.

  1. 결혼하기 위해서
  2. 결혼했기 때문에
  3.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것이 전부 아닐까요?

 

사람 구실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혼하기 위해 직장을 다닙니다.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물론 비혼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건 논외로 합니다.

또 한 가지는 결혼했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지 못합니다. 딸린 입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벌이라면 더욱더 힘들지요. 자녀들이 있다면 그냥 정년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 좀 더 좋은 곳, 좀 더 나은 곳, 고연봉이나 복지가 좋은 곳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개인사업을 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똑같은 직장인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 실직의 두려움
  • 이직의 두려움
  • 도전의 두려움

 

뭔가 늘 채워야 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서 실직의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이직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고 망설여지게 됩니다. 새로운 젊은 세대가 치고 올라오며 언제 그 자리를 내줘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무직의 두려움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덧붙임

왜 이런 얘기까지 나오게 되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 직장인 모두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거나 현재 누군가로부터 느끼는 그런 감정, 맞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몰상식하고 양심 없는 얌체 같은 인간들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흔히 싹수가 없다고 하죠.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속이 좀 그나마 편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사람에게 잘해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직장동료, 같은 프로젝트를 하는 팀원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주 가끔, 간혹 회사에 새로 누군가 들어왔을 때 그것이 싸가지 없는 인간인 경우가 있더라고요.

단지 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