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겨울의 마지막 비? 입춘(立春)은 언제인가
지금은 그쳤지만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왔다. 장맛비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매섭고 추운 겨울비도 아닌 것이 보슬보슬 어깨 위에 내려앉는 모습이 참 곱기도 하다. 아마 봄이 오는 입춘(立春)을 기다리는 비인가 보다. 입춘(立春)은 언제일까? 정확한 날짜는 다음달 4일, 그러니까 2022년 2월 4일이 입춘이다. 참 아이러니하고 재미있는 것이 그 주, 2월 첫 주, 1일이 설날이라는 이야기다. 요즘이야 신정, 구정 가리지 않고 그냥 퉁쳐서 연휴로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좀 연세가 있는 어르신 분들은 아직까지는 '구정'을 진정한 설 명절로 생각하고 있다. 당연히 차례도 구정에 지낸다. 이러저러한 생각이야 어른들 이야기고 연휴가 끼어있는 날이면 아이들은 신이 난다. 물론 방학이라 크게 영향 받지는 않..
2022. 1. 25. 17:01